서강대(총장 심종혁)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사업단은 최근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과 체험을 하는 'XR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기존 뉴미디어라이브러리 공간을 XR 개발 테스트베드(시험대)로 재정비한 것이다.
이곳에선 전통적인 그린 스크린 크로마키 촬영부터 3차원(3D) 콘텐츠 제작, XR 개발 테스트베드 등 각종 콘텐츠 제작·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포맷으로 녹화할 수 있는 4K 해상도 캠코더와 지미집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최대 8K 해상도의 비디오 합성 결과 실시간 확인과 데모 제작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구축을 주도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류권우 학생은 "미래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인카메라 시각특수효과(VFX)와 XR 라이브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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