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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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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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일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추진지원단은 성남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교수, 교통기술사, 건축사 등의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꾸려진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2개 분과도 설치했다. 

추진지원단은 1기 신도시·원도심 정비를 총괄한다. 

도시계획 규제개선 정책, 주택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 공공개발 사업 대상지 발굴 등에 대한 정책 방향 자문과 절차관리, 이해 갈등 조정 역할을 한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사항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분당 빌라 단지의 용도지역 종 상향,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기간 이주 전용 단지 조성 등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추진지원단은 이날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재개발·재건축 용적률과 종 상향,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 등의 내용을 안건으로 다뤘다.

해당 안건은 매달 1회 정기회의 또는 수시회의를 통해서 진척 사항을 짚어나간다.

한편, 신 시장은  “성남에 40년 산 사람으로서 수정·중원 원도심 주민들의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열망과 욕구를 지켜봐 시장으로서 고민이 깊다”면서 “용적률 등과 같은 난제를 잘 풀어 신속히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문해 주시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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