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일반·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5~18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 19~64세 장애인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만 12~18세 저소득 장애인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강좌 가맹 시설 이용 시 수강료를 1인당 월 최대 9만5000원, 연간 12개월 이내 지원받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체육인재 장학지원사업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김성수 시 체육교육과 과장은 “내년에는 지원액과 지원 기간이 확대되는 만큼 체육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대상자가 체육활동에 참여해 건강 증진과 다양한 스포츠 참여로 삶의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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