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연결한 상업용 부동산 면적(계약면적 기준)은 300만㎡에 달한다. 여의도 전체 면적(290만㎡)을 웃도는 수치다.
서비스 최다 이용 고객사는 국내 유명 교육그룹으로, 알스퀘어의 공간 솔루션을 무려 79차례 이용했다.
가장 큰 면적을 계약한 회사는 하이브였다. 웬만한 대형 빌딩 규모인 6만3200㎡에 이르는 용산 사옥을 알스퀘어를 통해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상업용 부동산 DB를 더할 계획이다.
2016년 6월 설립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알스퀘어디자인의 직전 연도 공사 실적 순위는 9위로 집계돼 전년(16위)보다 7계단 올랐다.
최근엔 베트남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최근 SK에너지에서 공단 정보 관련 시장 조사 업무를 수주했다. 신한라이프, 미건라이프 등 공장∙오피스도 연결하며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과 데이터 연계 사업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토털 솔루션 고객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