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7%↑…"오스테드와 해상풍력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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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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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7.29%) 오른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에서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두산비나는 오스테드가 동남아와 유럽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가해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공급을 추진한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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