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아티바', 나스닥 IPO 자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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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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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셀, 아티바]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나스닥 IPO(기업 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티바는 지난 1일(현지시간) 증권등록서류(Form S-1)를 자진 철회했다. 2021년 4월 처음으로 증권등록서류를 제출한지 1년 7개월만이다. 

아티바는 2019년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NK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티바는 "S-1 파일(기업공개 서류 양식)을 포함한 등록 신고서를 철회해주길 SEC에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아직 이 서류는 SEC로부터 효력이 공표되지 않았고 증권도 하나도 판매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SEC에 “자사가 지불한 수수료가 환불될 수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향후 자사가 증권등록서류를 다시 제출하는 경우 해당 증권등록서류에 대한 수수료는 면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상장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향후 임상시험 계획에는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티바는 IPO를 통해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C셀은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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