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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영업 중단' 속 홀로 불켜진 이태원 빵집,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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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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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현장 인근에 많은 가게들이 애도기간 영업을 중단했다. 그런데 한 빵집이 홀로 영업 중이라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뚜레쥬르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참사 현장 인근에 있는 빵집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빵집 업주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영업은 하지는 않지만 소방관이나 경찰들이 어디 들어가서 잠깐 쉴 공간이 없어서 이곳에 와서 인터넷도 쓰시고 잠깐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가라고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매장까지 비명과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소방관과 경찰이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려 애쓰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모르는 체할 수가 없었다"며 매장 문을 연 이유를 설명했다.

업주는 "이태원에서 장사하는 입장에서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영업 손실이나 가게 피해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영업하는 것 자체가 도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제자리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이렇게 매장을 열고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56명이 숨지고, 15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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