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달 16일부터 적용되는 원유 가격을 리터당 999원으로 결정했다. 기존 가격보다 52원 오른 가격이다.
매년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상에 따라 8월부터 조정된 원유 가격이 적용되지만 올해는 협상이 길어지며 조정한 가격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에 낙농진흥회는 인상된 가격을 이달 16일부터 연말까지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원유 가격을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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