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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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1-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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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눈으로 청소년 정책을...'전지적 청소년 시점'

총 10팀 32명이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사진=무안군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최근 남악복합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발표대회는 제2회 YD페스티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청소년의 시점으로 지역사회 공공정책을 바라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초등 2팀, 중등 6팀, 고등 1팀, 대학 1팀으로 총 10팀 32명이 참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대회를 진행됐으며, 5명의 전문심사위원과 17명의 청소년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청계중 3학년 박효은, 김수아, 이호성 학생이 제안한 ‘청소년 미래공간’이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목포대 환경교육과 4학년 설재현 학생이 제안한 ‘청소년 의회 개설’과 현경북초 6학년 이태관, 김태현, 정경윤, 박수현 학생이 제안한 ‘작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도 미래의 손흥민이 되고 싶어요’가 선정됐다. 우수상 7팀에는 오룡중 2팀을 비롯해 행복초, 행복중, 무안북중, 현경중, 무안고에서 각각 수상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정책 개발 의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이 행정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사회 참여를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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