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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北도발, 반드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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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11-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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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과 케네스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 사령관[사진=합참제공]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창의장이 방한 중인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태평양공군 사령관을 접견했다고 4일 밝혔다.
 
접견자리에서 김 의장과 윌즈바흐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안보 정세와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북한의 사상 첫 북방한계선(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한반도를 비롯해 국제사회 평화·안정을 해치는 중대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도발할수록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강화되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북한에 분명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대해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검증하고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에는 전율과 두려움을 준 의미 있고 성과 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합의한 ‘전략자산을 상시배치 수준으로 전개’하는 것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윌즈바흐 사령관은 이태원 참사로 슬픔에 잠긴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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