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찰, 특수본에 13명 추가 투입… 514명으로 증원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 인력이 확충됐다. 총경급 대변인도 선임했다.

경찰은 이태원 참사 특수본에 13명을 추가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수본 인력은 514명으로 늘었다.

새로 투입한 인력은 박찬우 본청 범죄정보과장(총경)과 중대범죄수사과 1개팀 6명 등이다. 김동욱 노원경찰서장(총경)은 특수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수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사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증원 이유를 설명했다.

손제한 경남 창원중부서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지난 1일 출범한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엔 서울경찰청·용산경찰서·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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