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청은 팔공산 갓바위 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팔공산 단풍축제 ‘팔공산 단풍축제 ON 페스티벌’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 문제 사전 방지를 위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팔공산 콘텐츠는 팔공산 둘레길 등 곳곳에 숨겨진 단풍명소를 비롯해 팔공산 인근 맛집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업로드 한다.
SNS 이벤트는 단풍명소 사진 이벤트, 초성퀴즈, 영수증 리뷰 등이 준비됐다. 단풍명소 사진 이벤트는 자신이 생각하는 팔공산 둘레길 혹은 드라이브 코스 등 팔공산 내 다양한 단풍명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한 뒤 네이버 폼에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팔공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은 사진을 선정해 순위별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팔공산 갓바위지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한다.
초성 퀴즈는 팔공산 갓바위지구 공식 인스타그램 ‘팔공산 갓바위지구’에서 댓글로 정답을 적어 참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팔공산 식당 영수증 리뷰이벤트는 동화지구, 파계지구, 서촌지구, 갓바위지구에 있는 식당을 방문 후 영수증을 받아 네이버 비평을 작성 후 해당 리뷰를 캡처하여 네이버폼에 정보와 함께 업로드 하여 참여하면 된다. 각 이벤트 경품은 금 1돈, 청소기, 영화관람권 등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 ‘팔공산 갓바위지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단풍축제를 홍보하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고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 기업은행 후원금으로 진행하며,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식재료로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을 즉석에서 조리한 후 간식과 함께 도시락 25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도시락 제작에 참여하는 밥동이 봉사단 이종수 회장은 “봉사단이 현장에서 만든 따뜻한 도시락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밥차 봉사가 보람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밥동이 봉사단 회원 모두가 밥차 봉사에 열정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활기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매주 밥차 운영을 함께해주시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