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 웨이하이 이어 하얼빈 노선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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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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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인천~중국 하얼빈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주 1회(금요일) 인천~하얼빈 왕복 노선을 운영한다.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오전 10시 20분에 하얼빈에 도착하고 다시 하얼빈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에 이어 인천~하얼빈 노선까지 운항을 재개하면서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은 2개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에 재운항해 하늘길을 넓히겠다"며 "하얼빈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을 차례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과 옌지, 하얼빈,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중국 12개 도시 17개 노선을 운항했다.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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