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를 캔버스로···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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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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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투명 OLED를 캔버스로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네버 얼론(Never Alone)'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벌어진 인간관계의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류성실·윤향로·장진승·이은솔 작가와 '업체eobchae'·'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 6팀의 예술적 상상력을 OLED에 쏟아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최근 국내외 예술계에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 세계 최고 권위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에서도 OLED를 활용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한 첫 투명 OLED NFT 작품인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OLED만의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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