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동강둔치 추가 진출입로 개설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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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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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친수공간으로 탈바꿈

영월군 로고[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동강둔치의 활용성을 제고시키고자 ‘동강둔치 진출입로 개설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영월군에 따르면 동강둔치 진출입로 개설공사는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강둔치 내 길이 110m, 폭 5m의 추가 진출입로를 개설해 실내체육관 앞 도시계획도로를 회전교차로로 연결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동강둔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여행지 변경으로 둔치 내 장기간 차박, 캠핑 이용자수가 급증해 불편사항이 가중되고 있어 둔치 내 차량진입 제한, 통합 친수공간 확충 등 동강둔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동강둔치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해 추가 진출입로를 개설해 스포츠파크와 산책로 동선으로 연계, 복합체육공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차량 진입을 제한시켜 동강둔치를 군민들을 위한 복합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군을 대표하는 단종제, 뗏목축제 등 지역축제 시 추가 진출입로로 인해 축제장과 시가지 간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기존 스포츠파크 주차장과 연계하여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재구 건설과장은 “동강둔치 추가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차박, 캠핑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문화공간으로의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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