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나를 사랑한다면 무주에 주소를 두세요!’를 표어로 한 ’우리 나무(나+무주)에 주소 갖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단기 실천 방안으로 ’무주군 주소갖기 운동‘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기관 및 사회단체별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해당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소 갖기 동참을 위한 집중 홍보를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별 실천과제 부여와 부서장 중심으로 인구감소 대응 책임자를 지정하고 그에 따른 자체 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부서별 특성에 맞는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청년이 살기좋은 무주, 미래세대(청소년)이 바라는 무주 만들기는 물론, 관계인구(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활용한 무주 매력 알리기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전입은 유도하고 전출은 억제하는’ 양방향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또 출향군민과 연계한 ‘무주에서 살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
황 군수는 7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 국회의원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 입학생을 모집해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학제의 교육 기관이다”라며 “졸업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태권도 보급은 물론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을 유도해 태권도와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필요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최종 정부안에 누락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