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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산불 방지체계 본격 가동...대책 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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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본부장
입력 2022-1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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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근무체계 돌입, 시민 관심과 협조 당부

[사진=산불예방 캠페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31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시와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며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과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시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기상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과 추수 후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산불감시초소 감시원 5명과 산불진화대 31명을 조기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가 산불 현장에 15분 이내 출동하고 순천소방서,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대 등과 유기적인 진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초기진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의 주원인인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산림과 가까운 곳의 깨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의 파쇄작업을 지원해 산불예방은 물론 농·산촌 주민의 일손도 덜어줄 계획이다.

서규원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산객의 부주의한 행위와 농․산촌 주민의 소각행위가 녹색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꿀 수 있다"라며 “입산자는 화기 소지를 삼가고 시민들도 산불 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소방서(전화119), 순천시 산불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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