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5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760표 중 40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남 2구역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한남 2구역은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한남뉴타운’ 내에서 3구역 다음으로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대우건설은 한남 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 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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