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300개 기관, 10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만 최대 박람회다. 도와 공사는 경북의 전통과 한류 관광 특색을 살린 한국관 부스를 운영해 현지 여행사 B2B상담, 개별 관광객 대상 B2C상담, 대만여행업 대상 지역 관광 설명회에 참가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도와 공사는 여행사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경북 특색이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지와 MZ세대 맞춤 관광지인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의 포항과 ‘킹덤’, ‘환혼’의 문경 등 경북 속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코스를 추천해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전파했다.
7일에는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경주, 안동, 문경, 포항 경북관광상품을 소개, 경북 특산품 및 경북 관광 인센티브 제도 소개 등 본격적인 방한 관광 재개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지난 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만큼 현지 여행 업계와 교류 협력 및 전세기 유치, 개별 여행객 대상 SNS, 이메일 뉴스레터 등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대만은 코로나19 발생 전 방한 국가 3위로, 방한 관광 재개를 위해서 중요한 시장이다”며, “대만 최대 규모의 이번 박람회와 설명회를 계기로 경북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여 대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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