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7일 ‘충청남도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김복만(금산2·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인삼약초산업 특위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 제31조에 의거 설치되는 특별위원회로, 정체된 충남도 인삼·약초산업의 내수 소비 촉진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국 수삼유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금산 인삼·약초시장이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및 소비 변화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뜻을 모았다.
김석곤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재배환경 개선 및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분야에서 충남의 인삼약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 위원에는 방한일(예산1·국민의힘)·편삼범(보령2·국민의힘)·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고광철(공주1·국민의힘)·윤기형(논산1·국민의힘)·이재운(계룡·국민의힘)·신영호(서천2, 국민의힘)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활동하며, 특위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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