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원 내린 1394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환율은 6일 종가 대비 18원이나 하락하기도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는 특별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면서 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영향력을 키울 것이란 전망 또한 달러 가치 하락 요인으로 손꼽힌다. 공화당은 재정지출 감소를 선호하는데,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해 금리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90원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재정지출 정책에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위험선호 유입 속에 139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원 내린 1394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환율은 6일 종가 대비 18원이나 하락하기도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는 특별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면서 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은 1390원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재정지출 정책에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위험선호 유입 속에 139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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