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은 ‘교통카드 결제형 공유PM 플랫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휙고’를 필두로 굿지앤그룹과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 브랜드 마케팅, 유치 및 서비스 제휴 등 전방향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굿지앤그룹은 199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셀럽 브랜드 커머스 그룹으로 홈쇼핑, 편의점, 마트, 온라인 등을 아우르는 4만여개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굿지앤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매장 등 공간거점을 휙고의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 활용,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휙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겠단 구상이다.
또 굿지앤그룹과 협업관계에 있는 유명 연예인의 브랜드파워를 휙고의 대중교통과 연계,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최정현 휙 전략기획실 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공유PM 이용문화가 콘텐츠와 접목된 복합경험공간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며 “휙고도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가기 위해 굿지앤그룹과 초기업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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