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벤처협회)는 ‘D-유니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D-유니콘 기업 심층 성장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D-유니콘 유망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지난 6월 대전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벤처 창업 기업 10곳을 D-유니콘 유망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선정 기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브이픽스메디칼, 바이오프랜즈, 인투셀, 레보스케치 △무선통신 융합 분야의 원텍, 리베스트 △지능형 로봇 분야의 노타, 트위니 등이다.
협회는 D-유니콘 유망기업의 기술 혁신성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목적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대덕 특구 출연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 기술 성장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 컨설팅의 경우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 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3개 분야로 기업별 수요에 따라 맞춤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 협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에는 대덕 특구 출연연과의 신규 과제 발굴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자금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D-유니콘 유망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진단 및 전문가를 통한 금융·법률 규제 자문을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D-유니콘 유망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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