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협, 2023년도 농업분야 협력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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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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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농업용 급유기 지원사업 추진 등에 의견 접근

[사진=진안군]

진안군과 농협이 2023년도 농협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농업용 급유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내년도 농업분야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행정-농협 협력사업 추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도 수요조사 실시와 농협분담 비율 등 세부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신규 사업으로 농업용 급유기(간이 주유통 비치) 지원사업을 추진, 농협주유소를 통해 면세유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과 관련, 지원단가를 단동하우스 2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연동하우스 9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품목도 상추, 딸기, 오이 등으로 확대키로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진안군과 농협에서는 내년도 예산편성 계획에 반영하고, 농협중앙회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내년도 2월경 사업 시행 여부 및 규모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시행 앞두고 직원교육 실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오는 12월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7~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은 △음성과 문자로 각종 생활정보·복지서비스·관광정보 등 제공 △원격으로 민원서류 발급과 민원신청 업무 처리 △화상을 통한 공무원-민원인 직접 상담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여론 수렴과 생활불편 사항 신고·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에 전용 키오스크 39대를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시스템 운영에 앞서 원활하고, 전문적인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고 화상상담 및 민원처리 등 키오스크를 통한 민원응대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진안군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자 교육도 함께 진행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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