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군 1함대사령부와 동해해경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동해해경특공대 훈련장에서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8일 해군 1함대에 따르면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해군 1함대 3특전대대 및 동해해경특공대 등 30여 명이 참가해 상황별 처치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해상 대테러훈련은 △선박이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인질을 구출하는 ‘종합전술 시나리오훈련’과 △좁은 선박 환경에서의 전투를 가정한 근접전투훈련(CQC) 등 실전과 같은 합동작전으로 진행된다.
해군 1함대 3특전대대 작전대장 박진혁 대위는 “해군 1함대와 동해 해경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해군ㆍ해경 간 합동 해상 대테러 대응능력 및 합동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긴밀한 해상 대테러 대응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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