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올해 계획된 5개 권역별 ‘공공기관-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 순회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본 간담회는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간담회는 지난 6월 영남권을 시작으로 7월 수도권 및 호남권, 9월 충청권, 10월 강원권 등 총 5개 권역에서 개최됐으며, 공공기관 33곳과 여성기업 550여 개사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은 간담회는 강원권으로 지난 8일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강원권 간담회에는 강원도교육청,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랜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등 강원권 7개 공공기관과 70여개 여성기업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강원도 최대 거점도시이며 많은 공공기관이 있는 원주에서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