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공공기관·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순회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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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1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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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영남권 시작으로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강원권 순회

  • 공공기관 33곳·여성기업 550여 개사 참여

지난 11월 8일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한 ‘강원권 공공기관-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최병수 강원지방조달청장, 이정한 여경협 회장.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올해 계획된 5개 권역별 ‘공공기관-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 순회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본 간담회는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간담회는 지난 6월 영남권을 시작으로 7월 수도권 및 호남권, 9월 충청권, 10월 강원권 등 총 5개 권역에서 개최됐으며, 공공기관 33곳과 여성기업 550여 개사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 권역의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방조달청장이 직접 참석해 공공조달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은 간담회는 강원권으로 지난 8일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강원권 간담회에는 강원도교육청,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랜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등 강원권 7개 공공기관과 70여개 여성기업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강원도 최대 거점도시이며 많은 공공기관이 있는 원주에서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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