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ESG 전략 방향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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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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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HK이노엔은 ESG 각 분야의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HK이노엔 4가지 ESG 전략 방향성인 ‘4C’ ▲Climate Action(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 ▲Collective Growth(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 ▲Community Impact(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 ▲Compliance Management(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사용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오송 공장(본사)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해 재활용률을 57.32%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Social N) ▲소아 청소년의 교육과 장학 지원(Dream N)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노력(Eco N) 등을 추진했다.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어린이 환우 장학 지원, 일회용 플라스틱 오·남용 근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고, 2021년 기준 총 33억90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운영 조직을 확대 및 개편했으며, ISO 45001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HK이노엔은 회사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 4개 위원회(▲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진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앞으로도 HK이노엔은 임직원, 고객, 주주,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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