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료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다가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는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와 신태인시장 상인회 주최, 정읍시와 전라북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JTV 전주방송을 활용해 시장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초청 가수 유지나 비롯해 최영철, 한강, 연예진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참석한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훈 상인회장은 “이번 시장가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먹거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태인면 위원회, 바른 사회 만들기 사무실 ‘문 활짝’
이번 현판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지역구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함께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태인면 위원회는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각종 캠페인 참여 활동과 국민 의식 개혁 운동,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무실 개소로 인해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활기찬 봉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익원 면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태인면 위원회의 사무실을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배려하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태인면 위원회는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국민 의식 개혁과 바른 사회 만들기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의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 2022년 단풍미인대학 90명 교육생 졸업
정읍시는 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 경영인 90명을 배출했다.단풍미인대학은 정읍농업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소양과 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장기 교육이다.
6차 산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경영 마케팅과 가공, 체험 등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교육생 9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업과, 천혜향·황금향 등 재배관리를 위한 만감류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기법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팜과, 농산물 가공기술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과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태수(상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허철원(송산동), 최경선(덕천면), 임창준(수성동), 이차영(신태인읍) 씨가 각각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9개월간 성실하게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 단풍미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장기 교육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기수 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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