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행정안전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선정...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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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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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교부세 9000만원 확보...시, 제도 도입 이후 최고 등급 달성

  • 통합재정수지비율 6.42%, 전국 평균인 1.94%보다 3배 이상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9일 행정안전부의 ‘2022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정분석 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황을 비교· 분석,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써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들을 그룹별로 상대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와 함께 ‘시-1’에 속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1년 다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으며 지난 1998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시는 세입과 세출을 비교해 재정 적자와 흑자를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이 6.42%로 분석됐으며 지난해 –9.64%로 적자였던 재정이 흑자로 전환됐고 전국 평균인 1.9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재정 건전성을 좌우하는 관리채무비율과 재정효율성 부문의 지방세 수입비율 및 체납액감소율 부문에서 최우수 지표로 선정되며 탄탄한 재정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코로나19와 경기악화에도 세외수입 체납액이 –12.11%로 크게 개선되며 적극적인 체납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불용액비율과 주민참여예산 지출비율, 연말지출비율 등의 지표가 개선돼 재정계획 및 집행관리 능력의 우수성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탄탄한 재정능력을 바탕으로 보타닉가든 조성사업 및 화성 동서간 균형발전 등 현안 사업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희망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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