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해 모든 시 역량 집중시키겠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0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최근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선정 됐다"면서 이 같은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시장이 이번에 신청한 대상지는 한양대학교ERICA 캠퍼스 혁신파크와 경기테크노파크, 사동공원 등을 포함한 총 면적 3.73㎢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한양대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들과 46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집적 연구 단지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