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3개의 신규 재능봉사단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이웃들을 향한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모여 2014년 처음 탄생한 이래 지속 발전해 왔고 이번에 신규 재능봉사단 3곳이 창단돼 총 46개의 봉사단이 활동한다.
신규 재능봉사단은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가족 재능봉사단(단장 장항준) △여기저기 SF(Safety First) 위캔(we can) 재능봉사단(단장 형성환) △반짝반짝 유리&캔들 공예 재능봉사단(단장 백승현)으로 각각 환경보호, 안전교육, 문화체험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가족 재능봉사단은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등을 업사이클링해 치약짜개, 비누받침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나눔 재능봉사단이다.
‘지역사회 여기저기의 문제를 우리가 함께 안전하게 만들어 가자’는 비전을 앞세워 창단한 여기저기 SF 위캔 재능봉사단은 포스코의 안전지식을 접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전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반짝반짝 유리&캔들 공예 재능봉사단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과 지금을 만들어 준 실버세대에게 글라스아트, 전사지공예, 캔들공예와 같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장항준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가족 재능봉사단장은 “광양제철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제가 가진 플라스틱 재활용 지식을 활용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의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광양시와 간담회를 가지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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