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울 하늘 뒤덮은 미세먼지, 이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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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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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시 하늘이 갑자기 뿌옇게 변하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경기, 충남 북부권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1㎥당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내려진다. 

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초미세먼지에 대해 "9월 말부터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미세먼지가 높았는데, 대기 정체를 비롯한 복합적인 이유로 (오늘과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측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늘 같은 현상은 1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나쁨' 지수는 며칠 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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