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3분기 매출 153억…공공·산업별ERP로 성장기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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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1-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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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매출 153억원을 3분기 실적에 기록하며 성장 기조를 이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3분기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이익(53억원)과 매출(43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61.0%, 31.9% 늘어난 수준이다.

공공사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PMS)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해 영림원소프트랩의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공공사업부 수주 사업 8건으로 매출 57억원이 발생하고 PMS사업부가 작년부터 준비한 제조·시공 부문 산업별 ERP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공공 부문 ERP 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고 산업별 ERP 'K시스템 에이스'가 꾸준히 기능을 개선해 공공 부문 수주 확대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에 두각을 보인 PMS 영역에 추가된 제조·시공 부문 사업이 중견 기업 대상 5억원 이상 규모 계약으로 이어졌다. 재무회계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회계·IT통제 시스템 도입 흐름에 늘어난 고도화·추가개발 수요가 매출에 기여했다.

연말정산 시기 도래로 고객사 연말정산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과 이를 연계한 근태·급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에버타임, 에버페이롤, 시스템에버 비영리 서비스 계약 매출을 지속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3분기에 이미 작년 기말 영업이익 43억 원을 상회하고 올해 목표로 계획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내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착실하게 준비해온 클라우드 사업으로 안정적인 이익 향상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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