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유기종자 기술연구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0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2~2026년까지 농진청과 협업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국내산 녹비작물 유기종자에 대한 생산·채종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녹비작물은 토양 내 유기물 공급, 토양피복, 토양선충류 등 토양 병해충 억제 효과가 있으며, 녹비작물 자체가 탄소저장 기능을 가져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탄소배출량 증가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기본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분야에서의 탄소발생량 감소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나라는 녹비작물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자체 생산 공급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군과 농촌진흥청(유기농업과)는 일부라도 국내 유기종자 수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군은 먼저 올해는 봄 파종 작물인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을, 가을 파종 작물로는 보리와 유채를 재배함으로써, 국내 보급이 가능한 유기종자를 생산·채종하는 기술을 익힌다는 계획이다.  
 
2022년 우수마을 시상…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설명회 개최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10일 마이산 에코타운 세미나실에서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우수마을 시상식과 2023년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시상식에서는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동향면 중노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진안읍 예리마을과 성수면 중평마을, 백운면 주천·중백마을, 주천면 학선동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내년도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또 2단계 사업에서는 진안읍 학천3동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진안읍 연구2동 마을과 동향면 호천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3단계 으뜸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어진 사업설명회에서는 2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구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한해였지만 마을공동체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