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청소년 50여명이 만나 정책제안과 소통의 장을 가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이용과 청소년들의 원활한 야간 귀가를 위한 자율방범대 지원 △청소년풋살장 건립 △옛 쌍교동사무소 건물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 집을 도통동·월락동 인근으로의 신축 이전 등을 제안했다.
또한 남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봉사동아리인 ‘보늬’에서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밑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학교 내 체력단련실 활성화 및 기존 건강관련 시설 활성화 △청소년 전용시설 확충 등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다.
최경식 시장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정책 제안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좋은 시간이었던 만큼 제안한 사항은 관련 부서 및 교육청과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달 14일 시의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남원시가 오는14일 남원시의회와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정책간담회는 남원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과 공약사업 등을 설명하고 집행부와 시의회 의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남원시 시정 목표와 핵심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남원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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