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U+ 브랜드를 떼고 영·유아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로 새로 출발한다. 기존 LG유플러스 고객을 넘어 영·유아가 있는 국내외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자생력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10일 아이들나라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키즈 OTT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국내 대표 영·유아 플랫폼...IPTV서 벗어나 OTT로 새 출발
지난 2017년 LG유플러스 IPTV의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아이들나라는 5년여간의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국내 대표 영·유아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맘 카페를 중심으로 '찐팬'을 확보하며 LG유플러스 IPTV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초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해 타사를 포함해 온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분사하기로 했다. 이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에 따라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 및 아동과 20~40대 부모와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일반 OTT를 출시하며 넷플릭스 등과 영화·드라마 콘텐츠 정면 승부를 택한 SK텔레콤, KT, CJ ENM 등 경쟁사와 달리 LG유플러스는 키즈 OTT라는 틈새시장 공략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에그박사, 설민석 등과 협력해 지속해서 오리지널 키즈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디즈니 등 글로벌 사업자의 키즈 콘텐츠도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는 OTT 넘어 체험하는 OTT로...디즈니로 영어 교육도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로 세분화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IPTV에서 OTT로 전환하며 아이들나라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양방향 콘텐츠다.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증강현실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상독서는 독서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퀴즈풀기, 발표 등을 하고 소감을 주고받는 실시간 화상수업이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주 1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코딩 콘텐츠는 최근 주목받는 코딩의 개념을 동화책으로 친숙하게 익힐 수 있다. 아기돼지 삼 형제에서 아기돼지를 구하러 가는 여정을 코딩으로 익히며 문제 해결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디즈니와 협력해 디즈니 만화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해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디즈니 러닝+도 준비했다. 콘텐츠 대사와 노래를 따라 하고 AI 게임을 통해 단어를 복습하며 알파벳·파닉스부터 단어·문장 이해, 스피킹까지 체계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부모는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학습결과 리포트를 통해 아이의 강점∙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들나라는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과 함께 아이의 성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 데이터나 아이·부모의 관심사에 따른 기존 콘텐츠 추천 방식과 달리 아이·부모 진단 데이터와 세분화된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결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아이들나라 OTT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PC 이용자는 이날부터,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는 11월 중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 이용자는 양방향 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2만5000원이며, 내년 1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겐 월 9900원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환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0일 아이들나라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키즈 OTT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국내 대표 영·유아 플랫폼...IPTV서 벗어나 OTT로 새 출발
지난 2017년 LG유플러스 IPTV의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아이들나라는 5년여간의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국내 대표 영·유아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맘 카페를 중심으로 '찐팬'을 확보하며 LG유플러스 IPTV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일반 OTT를 출시하며 넷플릭스 등과 영화·드라마 콘텐츠 정면 승부를 택한 SK텔레콤, KT, CJ ENM 등 경쟁사와 달리 LG유플러스는 키즈 OTT라는 틈새시장 공략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에그박사, 설민석 등과 협력해 지속해서 오리지널 키즈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디즈니 등 글로벌 사업자의 키즈 콘텐츠도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로 세분화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IPTV에서 OTT로 전환하며 아이들나라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양방향 콘텐츠다.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증강현실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상독서는 독서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퀴즈풀기, 발표 등을 하고 소감을 주고받는 실시간 화상수업이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주 1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코딩 콘텐츠는 최근 주목받는 코딩의 개념을 동화책으로 친숙하게 익힐 수 있다. 아기돼지 삼 형제에서 아기돼지를 구하러 가는 여정을 코딩으로 익히며 문제 해결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디즈니와 협력해 디즈니 만화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해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디즈니 러닝+도 준비했다. 콘텐츠 대사와 노래를 따라 하고 AI 게임을 통해 단어를 복습하며 알파벳·파닉스부터 단어·문장 이해, 스피킹까지 체계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부모는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학습결과 리포트를 통해 아이의 강점∙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들나라는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과 함께 아이의 성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 데이터나 아이·부모의 관심사에 따른 기존 콘텐츠 추천 방식과 달리 아이·부모 진단 데이터와 세분화된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결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환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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