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양파 소비 촉진 운동’으로 농축특산품 분야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일자리 분야에 ‘첨단 항공산업 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8월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분야에 ‘4차 산업의 메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우수사례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남 서남권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선정에 이어 전문랩 선정 및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메이커의 수요증가에 대응한 산관학의 숨은 협력·노력과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산 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제조 창업공간의 구축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자생력을 강화해 전남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 마당으로 올해는 7개 부문 9개 분야에서 3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내 행사로 10일 개막식과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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