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종천면이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종천면 당정리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난방에 취약한 노후화된 흙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종천면 맞춤형복지팀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다가오는 혹한기를 대비해 따뜻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매트와 이불 등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구 모 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가 계속 올라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필요한 것을 먼저 알고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성룡 종천면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난방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 어르신이 혼자 겨울을 지내야 해서 걱정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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