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완주군의회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은 11일 운곡지구 초·중교 학생들의 통학로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운곡지구에는 공동주택 3개 단지와 단독택지 지구 등 2000세대 이상이 2023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곡지구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계획이 전무하며, 지방도 17호선도 옆의 용봉초등학교와 용진읍 소재지에 위치한 용진중학교를 증축해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심 의원은 “용진중학교의 경우 통학이 가능한 방법은 지방도17호선을 이용해 차량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며,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통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고위험성이 매우 심각한 만큼, 대책 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인도와 자전거 도로 확보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