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는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10일 찾아 안호영·전해철·정운천·진성준·한병도 의원과 조의섭 국회예산처장 등에게 중점 관리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이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2023년도 중점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장수군 폐기물소각시설 추가 설치사업(59억원) △용성전승관 건립사업(70억원) △계북 양악마을 하수도정비사업(28억원) △번암 삼거마을 하수도정비사업(39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방소멸시대 지역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선)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류기행)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을 영위하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서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자인 △과수 부문 백형준씨(67·장수읍) △축산‧임업 부문 정진격씨(49·계북면) △채소‧특작‧화훼 부문 윤여권씨(63·천천면) △식량작물 부문에 양만용씨(59·장계면) △수출·가공 부문 박순도씨(76·계남면)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연이어 이뤄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흙 토(土)’자가 두 번 겹치는 날이라 해 11월 11일에 기념하는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7회째 맞이했으며, 장수군은 2009년 처음 기념행사를 갖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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