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만규‧전경원… 국비 사업 건의 국회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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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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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국회의원 만나, 주요 사업 예산 반영 건의

  • 대구시의회, 대구시 재난 대응 체계 집중 점검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11월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 정희용 의원 등 방문해 대구지역 현안 사업이 2023년 국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11월 11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지역 현안 사업이 2023년 국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날 국회 방문은 2023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정부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일부 반영된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만규 의장과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 정희용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대구지역의 10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집중하여 건의했다.
 
10개 주요 현안 사업 중 미래 첨단산업 혁신에 필요한 국비 사업으로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자동차 부품업계 업종 전환 및 모터분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기차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상설 수상 공연장을 설치하는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과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 ‘3차 순환도로(캠프 워커 서편) 건설’ 등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요청되었다. 이어, 이만규 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 교감을 나누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총력을 부탁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부터 국회 예결위 본심사가 시작되어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늘 만남을 추진했다”라면서, “재정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들은 대구의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지역 의원님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임인환 위원장은 11월 11일,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최 측 없는 다중 밀집 상황에 대한 안전대책과 중대 재해예방,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사업, 재해예방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 대구’ 추진을 위해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 1)은 주최 측 없는 다중 밀집 상황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 및 대응조치 계획에 대해 질문하고 향후 이와 관련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해인 올해 대구시 중대 재해 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박우근 위원(남구 1)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에 대한 관리·감독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마약 범죄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철저한 예방 교육을 주문하였으며, 시민안전보험 운영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당부하였다.
 
김대현 위원(서구 1)은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 상황을 우려하면서 재감염 추이와 대응 실태를 살펴보고, 올해 겨울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대시민 홍보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대구의료원 운영에 필요한 전문의 확충, 장비 보강 등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제2 의료원 건립이 사실상 무산된 만큼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를 위한 세심한 노력을 주문하였다.
 
이성오 위원(수성구 3)은 이태원 참사 당시 CCTV 관제센터 대응에 대한 많은 사회적 비판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면서 스마트관제시스템의 운영상 한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의 지역 간 불균형, 재난 대비용 CCTV 부족 등 현 운영체계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재난 대비에게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지역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과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류종우 위원(북구 1)은 침산, 산격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준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또한 그동안 지속되어 온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해를 입은 외식 업소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 추진 실적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최근 언론에 보도된 민방위 대피 시설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면서 기존 관리 체계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을 주문하였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위원장은 11월 11일,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이른 시일 안 조직 안정화, 연속적인 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자체 감사 결과 지적사항과 사전방지 노력, 3대 문화권 구축사업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 통합문화이용권 실적 저조에 따른 대책, 오페라하우스 무대 노후화에 따른 안전진단 및 시설 개선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재우 위원장(동구 1)은 기존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되어오던 근대역사관, 향토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을 통합한 박물관운영본부 신설에 따른 운영 방향의 조속한 설정과 지역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혁신적인 홍보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숙 위원(동구 4)은 연속적인 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자체 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 확인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내규 마련 등 사전방지 노력을 촉구하고, 랜선 문화예술 프로젝트 및 메타버스 대구 여행 콘서트 사업 등 메타버스 사업의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지연되는 사업 기간과 미비한 추진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김재용 위원(북구 3)은 각 조직이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통합업무 시스템 마비 등 정상적인 조직 가동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각 본부장, 부장의 채용이 잘 이루어지게 해줄 것과 조직 간의 근무 형태, 급여체계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의 조속한 정비를 촉구하였다.
 
황순자 위원(달서구 3)은 행정 감사 수감기관으로서의 감사 준비에 있어 전반적인 부실을 질타하고, 대구3대문화권 사업인 대구오딧세이 프로젝트, 신신가유 프로젝트 등 사업 명칭이 난해함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쉽고 직관적인 사업명 전환을 촉구하고 3대 문화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하중환 위원(달성군 1)은 오페라하우스 무대 노후화에 따른 안전진단 및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촉구하고 대책 마련 실행을 주문하였고, 대구미술관 도록의 무상 배부 기준 확립에 대해 요구하였다.
 
김태우 위원(수성구 5)은 대구미술관 순환버스 1일 이용실적의 저조에 따른 홍보 부족, 빠른 대처가 부족함을 질타하며 홍보 대책과 향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무대세트 보관창고 임차로 낭비되는 예산을 따져 물으며 무대 창고 확보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정일균 위원(수성구 1)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공연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원된 무대 전문 인력을 조속히 채용하고, 무대예술전문인이 없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온 코오롱야외음악당의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의 실적 저조에 대해 질타하며 올해 안에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위원장은 11월 11일, 대구시 미래ICT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하여 대구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ABB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ABB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향후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태손 위원장(달서 4)은 지역 SW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망 SW기업들이 대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정주 여건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고, 초기 SW기업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자세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 줄 것을 촉구하였다.
 
박종필 위원(비례)은 메타버스 산업의 유행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메타버스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산업을 공공부문 행정서비스에 접목하게 시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촉구하였다. 또한 공공부문 빅데이터 분석 시 민간 데이터 기업의 참여 사례를 늘려서 대구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여건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하병문 위원(북구 4)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이면서 우리 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ABB 산업의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이를 집중하여 육성하기 위해 여러모로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기존 추진 중인 초기기업 지원 및 인재 양성 사업들을 지역 ABB 기업과 연계하여 더욱 내실이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조경구 위원(수성 2)은 수성알파시티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하고자 집중적으로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는 만큼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수성알파시티 내 주차공간 및 근린시설 확충을 촉구하였고, 대구스마트시티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윤권근 위원(달서 5)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ABB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SW 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조속히 인재 양성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였고, AI기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이 교통흐름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권기훈 위원(동구 3)은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신설 부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대구시의 벤처기업 감소 원인 파악과 역외 벤처기업 유입을 위한 벤처기업 관련 정책 보완을 주문하였다. 또한 동대구 벤처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비수도권 거점 벤처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을 촉구하였다.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만 위원장은 11월 11일,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을 직접 찾아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건설교통위원들은 감사에서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교육방식의 다양화를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 2)은 민간위탁사무 자체감사와 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직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달서구 2)은 교통연수원 건물 노후에 따른 시설물 보수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와 교육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보수와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애 위원(남구 2)은 개인형 이동장치나 자전거, 보행자 사고의 증가와 새로운 교통정책의 시행으로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시의적절한 시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 3)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과 찾아가는 방문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온라인 교육 인프라 강화와 강사풀 확장을 주문했다.
 
김정옥 위원(비례)은 운수종사자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의무교육에 대한 집중도와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박소영 위원(동구 2)은 어린이교통랜드의 운영 전반에 대해 짚어보면서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이 완전히 체득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한 반복 교육을 당부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확대 시행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동욱 위원장은 11월 11일, 학교 현장을 직접 관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 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 추진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안전망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욱(북구 5) 위원장은 대규모 주택 개발지역 등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및 학생 배치 문제, 특수교육실무원 해고, 공립유치원 원장 갑질 신고 등 교육지원청의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기간제 교사의 담임 배치율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이재화(서구 2) 위원은 교육지원청의 역점 추진 사업 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필요성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 다문화 학생의 학교 부적응 문제와 함께 일반 학생들에 대한 다문화 감수성 함양 및 이해 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애(달서구 1) 의원은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문제, 보차도 분리 등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대책과 학생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고, 탄소배출 줄이기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교급식 잔반 감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육정미(비례) 의원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강화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장기 결석 학생 관리 강화 대책,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저하 및 교육격차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 주문했다.
 
김원규(달성군 2) 의원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무인 점포 절도 범죄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학교폭력의 저연령화와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등 정서적 폭력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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