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 보호·복지·상담 등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지도자, 동해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번 2차 양성과정에서는‘PTSD의 이해와 심리안정화기법’이라는 주제로 변하영 강사(1388청소년지원단장)가 교육했다.
재난심리상담봉사자 양성은 청소년 관련 재난.사건.사고.자살.폭력 등 충격적인 사건으로 청소년에 대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청소년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한 봉사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백승진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이번 이태원 압사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지역 내에서 발생할 경우에 재난심리상담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이 재난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위해 즉각적인 개입으로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