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게임업체. '지스타2022'의 스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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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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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9일 부산 벡스코 B2B관서 충북공동관 운영…딜리셔스게임즈, 케이아이에스 등 참여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 포스터. [사진=청주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기업 9개사가 오는 17~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스타 2022'는 국내 제작 게임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 퍼블리셔 등에게 선보이고 수출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온라인 미팅으로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B2B관에서 충북공동관을 운영한다.

현장 부스에는 충북 대표 게임기업인 딜리셔스게임즈를 비롯해 제이에이치소프트, 케이아이에스, 엔씨이에스, 에이블에이앤이 등 5개 기업이 출격한다.

딜리셔스게임즈는 지난 8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인기 게임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머지 오브 머니’를 선보인다.

제이에이치소프트와 에이블에이앤이는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퍼즐 디펜스’와 ‘검은 여우 설화’를 소개한다.

케이아이에스는 아바타를 통해 능동적인 직업탐험을 할 수 있는 교육용 VR ‘꿈꾸챌린지-직업의 세계’를, 엔씨이에스는 실감형 1인칭 슈팅게임 ‘슈팅 코리아’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정조준한다.

플레이존에서는 4개 기업이 유저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 조이앤플레이의 ‘좀비 얼라이브’, 곤군게임즈의 ‘원샷’, 플로트릭의 ‘좀비게토:베틀라이브’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게임센터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에서만 진행해온 비즈니스 매칭은 게임센터에게도 게임 기업들에게도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충북공동관을 무대로 공들여 만든 충북의 게임들이 마음껏 가능성과 시장성을 펼쳐 지스타의 진짜 스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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