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협력 확대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현 기자
입력 2022-11-13 1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 대표가 최근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만남에서 정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와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HD현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합작조선소(IMI), 2020년 엔진합작사 등을 각각 설립한 바 있으며, 아람코가 2019년 현대오일뱅크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