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MFC시설 갖춰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

 

GS칼텍스가 최근 여수에 준공한 MFC시설 [사진=GS칼텍스 ]

GS칼텍스가 창사 이래 최대인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최근 전남 여수공장 인근에 올레핀 생산 시설(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일준 산업부2차관, 김회재 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MFC시설을 갖춰 연간 에틸렌 75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41만톤, 혼합C4유분 24만톤, 열분해가솔린 41만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의 연계 운영으로 시너지를 창출, 다른 석유화학회사보다 경쟁력 우위에 서고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비정유 및 정유 사업간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MFC시설 준공은 비정유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사업 다각화와 성장성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정유사업에 더해 석유화학사업, 친환경에너지, 자원 재활용까지 포괄하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