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11일 일본 동경 신주쿠의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제11대 회장‧이사장 취임식에 국민의힘 의원 대표로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이하 한인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육종문 회장은 2013년 한인회 부이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는 부회장으로, 2020년부터는 한인회 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충기 제11대 이사장은 재일본한국인연합회중앙회 부회장과 한인회 이사를 역임했다.
조 의원은 일본 도카이대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나고야에서 UNCRD(유엔지역개발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한일의원연맹에서 경제과학기술분과위원회와 여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선거 대책본부 재외 국민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 회복과 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750만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외동포청 신설도 발표한 만큼, 저 역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재외동포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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