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폭탄 사고로 6명 숨져...당국 테러 규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14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AFP]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번화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한 목격자는 "친구와 사원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큰 소리가 났고 검은 연기가 피어 올라 사람들이 놀라서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대사관, 호텔 등이 있고, 평소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폭발 사고를 테러로 규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서 테러 냄새가 난다. 현재로선 많은 일들이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징후는 이번 일에 어떤 역할을 한 여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당국은 폭발 경위와 배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IS나 무장조직 등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