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본부, 인니에 한국관 파견…中企 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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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1-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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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행사장에 마련된 프리미엄 한국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프리미엄 한국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통일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11개사는 지난 9월 21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어 지난 2일에 개최한 ‘사전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 등 바이어 미팅과 전시임차·장치공사·운송·통역원 등 제반 사항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소비시장 진출의 발판이 된 이번 전시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유스킨코리아의 유가람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이 높고, 바이어들도 매우 호의적이었다”며 “이번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특히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의 가능성을 발견해 기쁘다”고 전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새로운 판로 개척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참가한 서울지역 중소기업을 밀착 관리해 추후 계약 체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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