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생계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왕실 직원들에게 사비로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너스를 받는 직원들은 왕실 청소부와 하인 등을 포함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직원들의 생계비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 월급에 더해 사비로 보너스를 준다고 보도했다.
연 소득이 3만파운드(약 4683만원) 이하인 경우 600파운드(약 94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소득이 높으면 그보다 적게 지급된다.
더 선지에 따르면 이번 보너스는 모두 찰스 3세의 개인 소득에서 지급되는 것이며 시민 세금은 들어가지 않는다. 또 이번 보너스가 왕실 구성원들의 난방비 지불과 주택 대출금 추가 상환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내부 소식통은 더 선지에 "(이번 보너스는) 국가가 직면한 경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왕은 최근 치솟은 에너지 요금에 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왕실 직원들의 경제적 복지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여름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버킹엄궁전과 윈저성, 발모랄성 등 왕실에는 49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영국 더 선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직원들의 생계비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 월급에 더해 사비로 보너스를 준다고 보도했다.
연 소득이 3만파운드(약 4683만원) 이하인 경우 600파운드(약 94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며 소득이 높으면 그보다 적게 지급된다.
더 선지에 따르면 이번 보너스는 모두 찰스 3세의 개인 소득에서 지급되는 것이며 시민 세금은 들어가지 않는다. 또 이번 보너스가 왕실 구성원들의 난방비 지불과 주택 대출금 추가 상환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여름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버킹엄궁전과 윈저성, 발모랄성 등 왕실에는 49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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