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특허 데이터 활용과 분석 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 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특허청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발명사업화 부문, 특허전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국내 약 72개 대학 2080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동대 팀(강태연, 이동헌, 박시은)은 '가상현실 기기를 위한 바이노럴 렌더링 기술' 특허에 대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HRTF(머리전달함수)의 개인화'라는 발명을 제시해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장려상 팀을 지도한 이상호 법학부 교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특허 활용법을 배우고 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에서는 인문계와 이공계열의 구분 없이 학부 전공 영역을 뛰어넘어 다학제간 융합과 현실 문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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